p 146 - 150 


수파리 독서법 


* 수 : 스승의 가르침을 배우고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 ->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책


* 파 : 스승의 가르침을 깨우친 후 타인의 방식을 연구하는것 -> 다른 사람의 방법을 배우는 '응용' 책


* 리 : 자신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서 독자적인 경지를 터득하고  일류를 창출해 내는 것 -> 자신만의 방식을 모색하기 위한 '난관 돌파' 책


이처럼 '수' 단계인 사람이 갑자기 '파'나 '리' 단계에 해당하는 본격적인 고전에 손을 대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우선 입문서로 기초 지식과 전체상을 파악하자. 기초 체력을 기르고 나서 다음 단계로 진행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아울러 보다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p 158


'남이 하니 나도 따라한다' 는 심리를 심리학에서는 '동조압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다수의 의견에 억지로 내 의견을 끼워 맞추는 것은 가요받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억지로 읽으면 도움도 안 되고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게다가 스트레스가 된다면 읽는 의미가 없다. 

즉 책을 고를 때는 베스트셀러인가 아닌가보다 그 책을 정말 읽고 싶은가 아닌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 중략 - 


베스트셀러는 시류를 반영한다. 집단심리라 해도 좋다. '지금 무엇이 유행하고 있는가?' 를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신상품이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사람, 나처럼 책을 쓰는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지금을 안다는 의미에서 베스트셀러를 읽는 데는 의의가 있다.

 단지 베스트 셀러이고 요즘 인기 있는 책이라는 이유로 현혹되지 말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엄밀하게 파악해서 읽기 바란다.


p 172 


당신이 어떤 책을 읽고 그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을 때는 그 책의 참고문헌에서 흥미로운 책을 골라 읽어나가라. 그 분야의 지식이 더욱더 깊어진다.

-중략-

같은 장르의 책을 몇 권 읽다 보면 참고문헌마다 반드시 등장하는 책들이 있다. 그 책은 그 영역에서 '고전' 이거나 '명저', '대표적인책'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읽기 바란다.



p 185 


초단기투자 : 인터넷 정보, 신문, 주간지

단기투자 : 노하우책

중기투자 : 업무법, 공부법을 다룬 책

장기투자 : 사상, 철학, 삶의 방식을 다룬 책





전정린 작가의 책을 사기위해 알라딘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어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책이다.


글도 편안하게 썻고 오랜만에 개발서 같은 책을 읽다보니 흥미롭게 읽었다.


요즘 책에 대한 관심이 가장 정점을 찍을때이다 보니, 가장답답한 부분, 많이 읽고 싶은 욕심과, 그 안에서 지식을 축척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잘 알려져 있는 부분이라도 상세하게 설명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지금 내가 책을 읽고있는 방식이 그리 나쁘거나 틀리지 않다고 쓰여진 부분에 힘을 얻었고, 


15분 독서법에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는 하루에 1권씩 꾸준히 책을 읽는다고 했다. 


나도 지금 읽고싶은 책이 너무 많은데 공부와 독서사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헌데 저자의 방법대로 책을 읽으면 독서와 공부를 병행하기에 좋을듯 하다. 


시도해 보고 여기에  후기를 남겨보겠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책에 관심이 생긴 '파'단계에 계신 나같은 사람이 읽기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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