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RIO GALLERY CHEONAN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한국 구상회화사의 잊혀진 이름


손수광


2016/09/20 - 2017/01/08





박영숙 사진전이 끝나고 시작된 손수광 유작전을 보았다.


한국 근현대 구상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처음 들었다.


미술에 무지하기 때문에 작품을 감상할때는 그저 있는 그대로 보기위해 노력한다.


가끔 작품에 빠지듯 있을때도 있고, 소름돋아 도망치듯 다른 작품으로 갈때도 있다.


이번 손수광 작품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 그려진 이유도 있겠지만 편한한 색감과 통일된 구조등이 이유이긴 하겠다.


작가의 그림 중에는 석류, 가면, 여인, 붉은색 꽃 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가면과 석류는 여인의 그림 속 드문드문 위치해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사실을 담은듯 그러면서도 사실뒤에 다른 무엇인가를 숨겨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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